안녕하세요 Doctor.K 입니다 오늘은 서방현 탄수화물과 운동수행능력에 대한 타이레놀 처럼 서서히 분해흡수되는 탄수화물 제품의 복용 효과에 대한 연구입니다.
Miyashita, M., Hamada, Y., Fujihira, K., Namura, S., Sakazaki, M., Miyasaka, K., & Nagai, Y. (2019). The effects of isomaltulose ingestion on gastric parameters and cycling performance in young men. /Journal of exercise science and fitness/, /17/(3), 101–107.
Intro
근글리코겐과 혈당은 장기간 운동하는 동안 ATP 재합성에 중요한 기질로 이용되기 때문에 유무산소 운동에 걸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당지수는 음식을 섭취한 뒤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0~100으로 나타낸 수치로 이 지수가 높은 식품은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키고 인슐린을 과잉 분비하여 건강에 좋지 않은 영양소로 알려져 있지만 운동 상황에서는 빠른 에너지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에 에너지 보충을 목적으로 운동 중에 섭취되는 많은 제품이 높은 혈당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운동 전 저혈당 지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정상 혈당을 유지하고 근글리코겐을 보존함으로써 운동 중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보고되고 있었습니다. 운동 상황에서 골격근에 탄수화물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은 지구력 수행에 있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운동 전 몇 시간 동안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으로 부터 탄수화물을 공급받게 된다면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탄수화물 흡수가 서서히 진행되어 운동 중 저장된 글리코겐의 사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탄수화물 흡수를 느리게 할 목적으로 단백질 그리고 약간의 지방을 함께 섭취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고강도 운동전에 지방과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연구는 혈당지수 32의 낮은 수치를 갖고 있으며 국내에는 팔라티노스라는 성분으로 더 알려진 이소말툴로스를 섭취하여 서서히 흡수되는 에너지 공급이 싸이클 퍼포먼스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분석하였습니다.
평균 나이 22.9세의 남성 14명을 대상으로 혈당지수 32의 이소말툴로스 음료를 섭취한 조건 그리고 비교를 위해 혈당지수 100에 육박하는 말토덱스트린이 포함된 음료를 섭취하는 두 가지 실험에 반복참여하여 싸이클링을 하고 운동능력, 혈액검사, 위장 불편감, RPE, 소장 혈류 등을 평가하였습니다.
결론
예상대로 포도당과 인슐린은 모두 말토덱스트린보다 이소말툴로스 음료를 섭취한 30분 후에 더 낮았습니다. 그러나 운동 후 60분 후에 두 측정값은 두 음료 모두에서 유사한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소장혈류를 분석한 결과 섭취 15분 후와 60분 사이클링 운동 후 이소말툴로스 섭취 조건에서 혈류가 더 낮게 나타났지만 테스트 종료 시 말토덱스트린을 섭취한 조건과 유사했습니다. 이것은 소장으로 가는 혈액이 더 적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활동근에 사용할 수 있는 더 많은 혈액(산소와 포도당)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두 그룹 간의 운동능력의 차이는 없었으며 어떠한 위장 불편감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소말툴로스 섭취가 순환 중인 포도당 및 인슐린 농도의 상승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말토덱스트린과 비교하여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지는 못했습니다.
따라서 운동 중 에너지 공급을 위해 운동 선수와 함께 일하는 실무자는 말토덱스트린과 이소말툴로스 음료의 운동수행능력에 미치는 기능적인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한편 혈당조절이 필요한 일부종목의 선수들에서 이소말툴로스 성분의 제품 사용을 생각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대회에서 에너지 공급을 위한 제품 사용을 고려할 경우 이에 앞서 여러차례 예비 사용과 적응을 통해 위장장애, 복부 불편감등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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