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제가 장기간 동안 포스팅 할 내용은 Frans Bosch의 STC(strength training coordination) 컨셉의 내용을 써내려가 볼려 합니다. 전체적인 분류는
- 스트렝스와 스피드에 대한 기본 개념
- 힘 생산에 관한 해부학과 제한 요인들
- 스포츠 움직임 분석
- 트레이닝의 고정 원리: 맥락적 스트렝스와 코디네이션
- 스트렝스 트레이닝의 특이성
- 스트렝스 트레이닝의 과부하
- 스포츠 특이적 스트렝스 트레이닝의 실제
시작은 스트렝스와 스피드에 대한 기본 개념(The basic concepts of strength and speed)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 시작하려 합니다. 세부 항목으로는
- 환원주의 VS 생물복잡계
- 스포츠 움직임으로 효과적으로 전이되는 데 필요한 스트렝스 트레이닝의 특성
- 환원주의 접근법에서 비롯된 스포츠 특이적 스트렝스 트레이닝 전통
- 스포츠 특이적 스트렝스 트레이닝과 운동조절
- 요약
으로 진행 할 예정입니다.
스피드에 대한 기본 개념(The basic concepts of strength and speed)
1. 환원주의 VS 생물복잡계
1.1 환원주의 접근법
트레이닝은 생물학 시스템의 일부분을 연구한 후에 전체 시스템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설명할 수 있는 타당한 진술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 가정은 실제 물리학과 수학적 공식으로 표현될 수 있는 추상적 기초 원리에 의해 형성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초합니다. 과학과 철학 분야에서 이것을 '환원주의(Reductionism)' 또는 '반-귀납주의(anti-inductionism)' 라고 합니다. 트레이닝 과정 기전에 대한 환원주의 접근법의 기초는 다음과 같습니다. 많은 인자가 트레이닝 과정에 미치는 영향은 물리학적 원리와 수학적 원리로 매우 정확하게 표현될 수 있으며 일정하다는 사고입니다. 이런 사고방식에 따르면, 주요 인자는 중요한 영향을 가지며 중요하기 않은 인자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트레이닝 과정에 아주 미비한 영향을 주는, 영향이 있더라도 아주 가끔 영향을 주는 인자들, 즉 노이즈(noise)를 제거함으로써 측정을 통제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그림 1).
연구 과정에서 매우 많은 양의 자료가 모인다 하더라도, 실제는 수많은 잠재적 상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께통이 더 복잡해져도 그 상수는 여전히 일정하게 남아 있다는 기본 가정은 입증되지 않습니다. 특히, 트레이닝의 효과가 미래에 어떨 것이라고 예측하는 기능이 있다고 여겨지는 표준 트레이닝 이론의 구성요소들은 기본 원리의 안정적 우세성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결국 이 이론은 정확하고 완전한가 그렇지 않은가에 달려 있습니다.
연구들은 단지 트레이닝 이론의 예측적 측면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을 뿐입니다. 아직 전통적 트레이닝 이론에 따른 훈련으로 인한 변화라는 것을 입증하는 기전을 뒷받침할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수많은 생리학적 변수들을 측정할 수 있지만, 훈련을 통해 그 변수들이 흐트러지면 그런 생리학적 변수들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생리학적으로 적응이 어떻게 발생했는지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실행된 연구 양이 적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마도 일반적으로 연구가 주요 변수들에만 중점을 두기 때문이기도 할겁니다.
실질적으로 트레이닝 현장에서 몸에서 적응을 일으키는 방식은 개인마다 매우 다르게 나타나며 심지어 같은 사람에서도 시간에 따라 다릅니다. 결과적으로 트레이닝 계획과 주기화(periodization)모형에서 훈련의 영향을 예측하는 훈련 이론은 섬세하고 강력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몇 가지 제한적인 요인만 파악하면 트레이닝 과정의 실제에 대한 의미 있는 정보를 알 수 있다는 가정에 기초하기 때문입니다. 다양하게 변화를 주는 트레이닝이 변화가 없는 트레이닝보다 더 낫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트레이닝 현장에서 자주 적용했던 환원주의에 대한 내용을 다뤄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생물복잡계에 대해 이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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