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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리뷰

전방십자인대 재건 수술 후 스포츠에 복귀하는 선수들의 SSC 활성화가 중요한 이유

by Doctor.K 2025. 5. 2.

 

안녕하세요 Doctor.K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는데 저는 현재 한국을 떠나 뉴질랜드에서 야구팀 S&C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시 포스팅을 본격적으로 해보려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원저: 전방십자인대 재건 수술 후 스포츠에 복귀하는 선수들의 CMJ의 비효율성은 대퇴사두근 근력약화와 대부분 무관하다(Countermovement Jump Inefficiency Is Mostly Independent of Quadriceps Weakness in Athletes Returning to Sport After An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라는 논문을 리뷰해 보려 합니다.

CMJ Test

✅ 서론

  • 전방십자인대 재건(ACLR) 후 복귀는: 복귀율 65%, 재부상률 14~30%.
  • **CMJ(반동 점프)**는 신장-단축 사이클 평가의 핵심.
  • 단순 점프 높이 대칭 ≠ 생체역학적 대칭 아님.
  • CMJ 최저점에서의 최대 GRF가 퍼포먼스 핵심.

✅ 대상

  • ACLR 운동선수 22명, 건강한 대조군 12명.
  • 조건: 일측 ACLR, 복귀 승인, Tegner 활동점수 6 이상.

✅ 절차

  • 양측 및 단측 CMJ 수행 (포스플레이트 사용).
  • 등속성 대퇴사두근 검사: 60°/s (최대 토크), 180°/s (평균 파워).
  • 분석: 언웨이팅, 브레이킹, 추진 단계의 GRF 추적.

✅ 결과

양측 CMJ

  • ACLR 그룹의 9%만이 최저점에서 최대 GRF 발생.
  • 6개 중 4개 GRF 지표에서 대칭 손실 (주로 브레이킹 & 추진 단계).
  • RSI(반응 강도 지수), 언웨이팅 시간 모두 ACLR 그룹이 열세.

단측 CMJ

  • ACLR 다리: 0%가 최저점에서 최대 GRF 도달.
  • 15개 지표 중 10개에서 대칭 손실 확인.
  • 브레이킹/추진력, 점프 높이, RSI 모두 손상측이 낮음.

✅ 근력 검사

  • ACLR 그룹: 평균 24% 근력, 13% 파워 손실 확인.
  • 대조군: 유의한 손실 없음.

✅ 상관관계

  • 편심성(브레이킹) 단계의 GRF 대칭성 ≠ 근력과의 상관관계 없음.
  • 추진 단계의 GRF는 파워와 중간 수준 상관 있음 (r = 0.43~0.60).

✅ 논의

  • 점프 비효율성의 주요 원인은 SSC 조절 장애, 단순한 대퇴사두근 약화 아님.
  • 양측 점프는 보상이 가능해 문제 숨김 → 단측 점프가 더 민감한 지표.
  • 재활 완료 후에도 GRF 손실 지속 → SSC 회복은 근력보다 더딤.
  • **최저점에서의 힘 생성(force at low position)**이 탄성 에너지 저장의 핵심.

✅ 실용적 조언

  • 포스플레이트 분석으로 임상에서 간단히 대칭성 평가 가능.
  • 단순 근력검사에 의존하지 말 것.
  • 재활 목표를 SSC 재조정으로 확대해야 함.

✅ 결론

  • ACLR 재활 완료 후에도 점프 SSC 비효율성은 남아 있으며, 이는 근력만으로 설명 불가.
  • 복귀 평가에는 GRF 기반 CMJ 분석이 필수.
  • 임상가는 근력뿐 아니라 점프 메커니즘 자체의 효율성을 평가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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